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기간 중 유람선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단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했다.

17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인 9~11월은 추석연휴, 단풍 행락철 및 지역축제 등으로 유람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승하선 질서 유지를 위해 선착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상에서는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 해상순찰을 강화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박안전기술공단(KST)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화·인명 구조장비 등을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개선 조치하고, 탑승 전 승객 신분증 확인, 장비점검 이행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사업자·종사자의 안전운항 준수여부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연휴 기간동안,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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