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지 10일 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창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주택 마당에 있던 18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전과 12범인 A씨는 지난 5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가운데 10일 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내가 타고 다니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가 없는 점과 재범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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