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저수지 인근 야산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17일 국토부와 경찰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키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전날 오후 3시29분께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인근 야산 중턱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44)와 B씨(57)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이 비행기는 충남 공주에서 이륙, 경남 합천을 거쳐 공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숨진 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키 위해 부검 등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경찰 감식반과 국토부가 경비행기 추락 원인을 알아내고자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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