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진원, 국가균형발전
경제활성화 우수기관 표창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최한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역특화산업육성 부문 경제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모든 지역사업을 대상으로 정부부처별 1차 추천과 평가자문단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사업성과와 연계협력, 지역사회 파급효과, 벤치마킹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생진원은 도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으로 지난 3년간 약 22억의 국비를 확보, 건강기능식품산업 생태계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통합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차별화된 도내 기업지원과 농식품산업의 육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사드에 따른 대중국 수출 타격으로 신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동남아시아 및 홍콩 우회 전략으로 빠르게 대체시장을 찾는 등 전략적으로 기업 지원을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중소·영세기업의 효과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테마형 종합세일즈관을 직접 구성하고 전시회를 운영하며 이를 도내 농식품기업의 시장침투 테스트베드로 활용·지원해 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런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매출 증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별화된 기업 지원으로 많은 영세 농식품기업이 성공적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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