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물품 소외계층에 기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7일 전주신중앙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수용품 구입과 선물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하자’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캠페인에는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전주상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 특히 이날 장보기 물품 전부를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등 도내 소외계층 80세대에 기부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선홍 회장은 “경기 위축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모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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