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동차분야의 생산직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시는 1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충·장년 구직자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서비스인 ‘2018년 제7회 생산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팔복동 산단에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제조하는 업체인 ㈜세원세이프티와 ㈜우주테크 등 2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60여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현장 면접을 진행한 2개 업체는 지난해부터 공장을 가동한 신생업체로, 근무환경이 깨끗하고 생산라인도 80%이상 자동화돼 업무가 비교적 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거리인 팔복동에 위치해있고, 통근버스도 운행하는 이점 때문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

㈜세원세이프티와 ㈜우주테크는 이날 면접을 통해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대비 효율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중·장년층,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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