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결의 대회를 갖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공약사업 실천결의 대회에는 실무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6급 59명을 비롯해 159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 환주 시장은 PPT를 활용해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 5대 분야 35개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공직자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이끌어 냈다.

이 시장은 또 공직자들과 질의 답변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민선7기 이환주호는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층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공약 사항을 지난 3일 확정 발표한 후 주요사업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은 현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며 행정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과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하며 오늘 실천대회를 통해 이런 의지와 결심을 다지고 다함께 시민이 원하는 잘사는 남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분야별 눈에 띄는 공약 사항 중 문화관광분야에서 관광클러스터 조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특히, 함파우 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4년 동안 294억원을 투자해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모노레일 설치, 플라워파크 사업으로 차별화된 남원관광을 구현하는 이환주시장의 핵심공약사업이다.

경제분야는 일반 산업단지 조성 및 화장품클러스터 조성 공약으로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회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화장품산업을 체계화·전략화하여 남원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만들어 역동하는 지역경제를 만들 계획이다.

교육복지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형식과 규모를 갖춘 전국 유일의 공공의료종합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을 지리산 거점병원으로 추진, 지리산권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농업분야는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과 스마트한 농업경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민선7기 들어 친절과 소통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있는 남원시는 토론형 정책결정, 대화와 소통으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중심인 남원 건설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환주 시장은 “민선7기는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이루는 중차대한 시기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시민이 바라는 남원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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