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선우회(회장 권원택)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동상면에 따르면 선우회 회원들이 최근 동상면 수만리소재 식당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선우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어르신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그간 모아온 회비로 점심과 떡, 과일을 마련 대접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

경로위안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해마다 노인들을 잊지 않고 잔치를 열어 맛난 음식과 함께 기념품까지 나눠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친사상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이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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