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 훈) 서부파출소(대장 김철근)는 18일 인솔교사와 함께 서부파출소를 방문한 예린 어린이집 원생 13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무전기 사용 요령을 알려주고, 순찰차 탑승 등 경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길을 건널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길을 걸어갈 때는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걸어가고, 신호가 깜박일 때는 건너가지 않아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통학버스에서 어린이가 혼자 장시간 차안에 갇혀 있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생님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통학버스 관련 규정 준수 및 안전한 승·하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원생들에게 차량에 갇혔을 때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방법 등 대처방법을 주지시켜줄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철근 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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