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업무지원TF구성

앞으로 각 학교는 학생교육 본연의 역할에 전념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지원 역할이 강화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업무 지원방안 마련 TF팀’을 구성하고 ‘학교업무 최적화’ 실현을 진행한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일선학교가 교육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교육정책 만족도 결과 교직원들의 학교업무 최적화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2점을 기록해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학교 행정 업무 경감률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업무 경감을 현실화하기 위해 학교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동시에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지원 허브역할이 강화된다.

또 TF팀은 학교장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 업무경감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가 있는 이관 업무를 적극 발굴하게 된다.

이를 위해 10월까지 TF팀을 구성한 이후 갈등업무, 효율성 증가업무, 학교 부담업무 등 이관업무를 발굴하고, 발굴된 이관업무를 선별해 내년 1월부터 시범 교육지원청을 선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후 2019년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추진 방향을 설정한 뒤 2020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추진해 교직원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며 “또 학교가 학생 교육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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