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등 1,300명 '성황'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전북의 자동차뿌리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는 17일부터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의 상생경제’라는 주제로 기업과 유관기관, 해외바이어 등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채용박람회에서는 대우전자부품, 다산기공 등 도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해 90여명 채용계획에 100여건 이력서가 접수됐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수출상담회장에서도 자동차와 뿌리, 기계 제조업 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이·미용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72개사가 참여해 상담 225건, 현장계약 7만2천불, 상담액 1천439만불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2018 전북 미래상용차 국제포럼'에는 전기·자율차 분야 국내외 전문가 연사 6명이 전북 상용차 산업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생태계 구축방향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열기가 후끈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전북의 자동차와 뿌리기업이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며 “내년 행사에는 보다 많은 기업인들과  지역청년들의 참여를 이끌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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