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십시일반 일일주점 및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서면은 최근 이서면행정복지센터 및 이웃이서에서 열린 십시일반 일일주점 및 바자회에 7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일주점 및 바자회는 18개 지역 기관, 단체, 기업들의 뜻을 모아 후원물품(생활용품, 수제비누, 꽃차, 농산물 등)을 기부 받아 물품을 판매했으며, 고가인 물품들을 저렴하게 판매 하는 자선 경매 행사도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협의체위원 뿐만 아니라 이서면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한정문), 행복나눔봉사단(단장 박은선),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이미경) 등 지역 내 봉사 단원 30여명이 음식 준비, 서빙 등 행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 된 이번 일일주점 및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590여만 원은 전액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및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대석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바자회 물품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티켓을 구입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십시일반 모인 수익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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