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환기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인 ㈜유비넷시스가 입주한다.

19일 유진섭 정읍시장과 전북도 차주하 투자유치과장, ㈜유비넷시스 이진주 대표이사는 정읍시청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에 따르면 ㈜유비넷시스는 오는 2021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만4천여㎡(4천200여평) 부지에 56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설립한 ㈜유비넷시스는 현재 경기도 화성에서 본사 및 공장을 운영 중에 있다.

2008년에는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사업인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원격 감시 시스템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연구 개발로 출력전압 가변장치와 단위 배터리셀 조립구조체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정읍 공장 신설로 ㈜유비넷시스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정읍시 경제 또한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이번 투자협약을 포함 80%의 MOU 체결률을 나타내면서 오는 2019년까지 분양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