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9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석 연휴기간에 ‘추석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석 당일(24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체험과 함께 인절미와 음료를 제공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9.22~26)에 한복을 입고 박물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객을 위해 총 30여개 볼거리 및 체험도 준비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울타리예술단 문화공연(오후1시)을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 ‘칙사대감 납시오’(오후2시,5시), 타악공화국 흙소리 사물놀이(오후3시), 문화기획 평비재 문화공연(오후4시), 군산시립합창단 작은 음악회(오후6시)가 펼쳐진다.

또 24일 추석당일에는 소담소리아트 민요공연(오전11시, 오후2시)과 민속놀이 체험(오후2시)이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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