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관광경영학과 학생팀이 ‘응답하라 5,000만’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여행스타일을 제안하며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산업학회 주관 2018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염승훈, 최인서, 양희정, 정아현 학생 팀(이하 응답하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주대 응답하라팀은 ‘응답하라 5,000만’이라는 주제로 전주·군산·부안·고창의 시간 여행코스를 발굴하고 ‘응답하라 버스 및 회수권’을 제안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외국인, 연인, 가족의 타겟층을 세분화해 여행코스를 제시하고, 관광환경 개선 및 인력양성, 홍보마케팅 부분에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응답하라팀 염승훈 학생(전주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평소에 전북지역 관광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전북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연구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권주영, 유상혁, 장가은, 문희정 학생팀도 ‘천년의 비상 전북형 DMO’라는 주제로 관광분야의 공공·민간부문을 포괄하는 기구 신설을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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