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초, 학생-학부모 등 참여
오케스트라 공연 등 기량 뽐내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세월호와 위안부 문제, 사회의 아픔을 다룬 곡들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곡 위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 관현악부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푸른소리 중창 및 합창단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바리톤 송기창 교수의 특별 출연과 비바체 앙상블 및 전문 타악 반주팀과 학생들의 합동 공연, 어머니 합창단과 교사와의 합동 공연 등이 이어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석기 교장은 “아홉 번째를 맞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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