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추석 연휴기간 단수 사고 예방 및 긴급사태에 대비하여 5개반 40명의 비상대책반 편성 20일까지 관내 배수지 및 급수취약 지역의 상수도시설물에 대해 예상치 못한 단수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하수도사업소는 생활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배수지 8개소, 가압장 26개소 및 마을상수도 185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하고, 정비를 시행하는 등 맑은 물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계획』을 수립, 대책반운영 및 비상급수 지원계획을 점검하는 등 5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명절 전날과 당일은 물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물 부족에 따른 비상급수 차량 운영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급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중심으로 긴급복구 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하는 등 복구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맑은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통해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것이다. 다만, 명절기간 무분별한 물사용으로 낭비가 없도록 모두가 물 절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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