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은 지난 9월20일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 및 안정적인 다문화 기반 구축을 위해 10가정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송편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간담회는 다문화가족 간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됐으며, 복지정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이뤄졌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가족교육, 전통문화교육(송편만들기)도 함께 실시해 한가위에 대한 의미도 배우고,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바야르마씨는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가족교육으로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산동면(면장 장진숙)은 “모두 산동면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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