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동장 정진희)는 지난 4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친 서신골 별별마켓을 오는 10월 3일과 11월 11일 양일간 서신길공원에서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 서신동 주민센터 앞 서신길 공원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온 부모들, 직접 만든 질 좋은 상품들을 가지고 나온 지역 수공예작가, 그리고 서신동에 처음 열린 나눔 장터에 관심을 두고 있던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었다.

그날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하루빨리 재개장을 애타게 기다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드디어 별별마켓 시즌2를 이번에 열게 되었다.

서신골 별별마켓은 7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진정화위원장을 필두로 허술함이 없는 행사 진행을 위해 홍보에서부터 프로그램 접수, 문화행사 섭외 등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 10월 3일과 11월 11일 2회에 걸쳐서 타 플리마켓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며 특색있는 나눔장터를 준비해 놓고 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지역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초등학생 아이와 엄마가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4월보다 더 많은 참여자(60팀)와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체험프로그램(10팀), 문화공연(5팀) 그리고 경품행사 등이 추가돼 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동 관계자는 “앞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서신동의 대표행사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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