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공-전북체고-체육회 선수
종합경기장-군산 일원서 강행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선수단은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 달 전북 익산 등 도내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전북선수단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도 잃어버린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육상에 출전하는 전북체고와 전북개발공사, 전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전주종합경기장과 군산 일원에서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

또 축구의 경우 전주시민축구단과 전주대, 한별고 등은 각각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와 전지훈련 등을 통해 땀을 흘리고 있다.

레슬링, 역도, 펜싱, 체조, 자전거, 유도, 양궁 등도 금빛 사냥을 위해 휴식도 반납한 상태다.

이밖에 테니스와 정구, 농구 등 모든 전 종목이 파이팅을 외치며 대회 준비에 차질없는 대비를 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추석 연휴 내내 전북 선수단이 쉬지도 못하고 집중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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