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알린 전북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메냘 사냥에 나선다.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막을 내린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투혼을 보인 전북 선수들이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영광과 환희의 기쁨을 재현하게 된다.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 대표 출전 선수들은 수영 강지석, 고미소, 사이클 김유리, 박상훈, 역도 문민희, 유도 김성민, 체조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 펜싱 구본길, 김정환, 권영준, 김지연, 황선아 등 총 6개 종목 14명이다.

이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체전에서도 전북의 종합순위 3위 목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안게임 2관왕 사이클 김유리와 금과 은을 획득한 박상훈의 투혼이 기대되고 있다.

또 펜싱 김지연과 황선아, 권영준도 이번 체전에서 전북에 메달 사냥에 적극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체조 박민수는 일찌감치 다관왕이 예상돼 전북체육의 힘을 보여줄 각오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체전에서 전북체육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전북에 안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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