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 및 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어르신과 어린이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만 75세 이상(1943.12.31.이전 출생) 어르신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만 65세 이상(1953.12.31.이전 출생)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내 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어린이의 경우(만 8세 이하 어린이중 인플루엔자 최초 접종 자는 2회 접종)는 기존 생후 6개월~59개월까지만 무료 접종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만 12세 이하로 확대(2006.1.1.~2018.8.31.)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회 접종 대상은 10월 2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은 9월 11일부터 실시돼 내년 4월 30일까지 백신을 맞으면 된다.

접종은 무주군보건의료원(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과 보건지소, 진료소(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무주군 관내 의료기관(강안의원, 무주신경외과)에서도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김여령 감염병 관리 담당은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이 느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 관련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올해는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건강을 챙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무주군보건의료원(063-3208223, 822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무료 접종 대상자 외 일반인은 10월 11일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7,500원)이 가능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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