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다음달 2일 오후2시 동리국악당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한 연극 ‘펜션에서 1박 2일’을 선보인다.

군은 군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연극을 마련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극 ‘펜션에서 1박2일’은 한 가족이 치매노인을 모시면서 겪는 해프닝을 통해서 치매노인을 둔 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연극을 통해 누구나 노인이될 수 있다는 것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 시대 노인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하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도 위트와 재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웃음과 감동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극은 오는 2일 고창군치매안심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마련됐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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