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운영계획-길라잡이
학교자치-자율권 강화 개정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와 학교 자율권 강화를 담은 방과후학교 개정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7일 방과후학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9 전북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길라잡이’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업무는 지난 2008년 시도교육감에게 이양됐고, 2010년부터 운영 가이드라인과 길라잡이 보급이 시작된 상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현장의 문제점, 개선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해왔고, 지속적으로 요구된 개정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부 방과후학교 가이드라인을 전북형에 맞게 수정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자치와 학교 자율권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담아 개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용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전문가 16명을 추천받아 TF팀을 꾸렸으며 지난 6일 1차 편집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회의를 거치게 된다.

이후 2019년도 도교육청의 방향과 목표를 반영해 전북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와 운영계획을 합권으로 발간하게 된다.

이 책은 11월 초 각 학교에 3권씩 배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매뉴얼과 공통기준을 마련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방과후학교 현안 문제 및 대안을 반영해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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