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생활체육 올림픽
복지증진-관광자원 홍보 등

중장년층의 생활체육 올림픽인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경제적 비용 편익을 분석한 결과 유치 타당성을 나타내는 수치인 1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에 대비한 체육시설을 대회에 활용할 수 있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됐다.

전북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에 문체부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기재부 심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4개월간 진행돼 왔다.

도는 중장년층을 위한 생활체육분야의 대회로 도민복지를 실현할 수 있고 전북도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대회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북도 차원뿐만 아니라 엘리트 중심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의 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체육정책 차원에서도 필요한 대회라는 분석이다.

한편, 전북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절차를 마치고, 본 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마스터스협회(IMGA)에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유치는 내년 11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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