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개분야 평가 우수 선정

임실군이 전라북도가 시행한 2017년 임도 사업 평가에서 2개 분야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라북도와 민간 전문 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7년 임도 사업 평가에서 간선임도 신설사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업임도 신설사업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며, 2개의 임도시설 분야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평가받은 지역은 지난해 개설한 운암면 금기리 간선 임도 2.3km와 임실읍 이인리 작업 임도 1.2km이다.

임도의 설치계획 수립과 타당성평가, 설계서 검토, 수범사례 등의 자료평가 항목과 노선 선정의 적정성, 노면의 안정성,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친화성 등에 대한 현장 평가를  받았다.

임실군은 현장평가에서 산림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임도 사업 추진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 관리 등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은 전체 면적 중 68%가 임야로 산림의 보호는 물론 임도의 중요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임업 경영기반 조성과 산림관리에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임도 조성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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