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발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움직임에 대비해 전북도의회가 유치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명연 전북도의원은 28일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 도의회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권 국가기관의 지방 이전을 당정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추가 이전 조짐이 보이는 데 따른 조치다.

이 결의안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특위가 구성될 전망이다.

특위는 수도권 공공기관 중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존의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을 목표로 유치계획과 논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명연 도의원은 "도정 연관성과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추가 유치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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