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선도기업 시와 계약 체결
제3일반산단 38,000㎡ 부지신축

국내 제약업계 선도기업인 (주)마더스제약이 익산 투자를 확정,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28일 익산시 회의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윤영숙 시의회 부의장,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 및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마더스제약은 총 550억여 원을 투자, 익산 제3일반산단 3만 8천여㎡ 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3일반산단 분양률은 65%를 넘어서게 됐으며, 향후 유망기업들의 투자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마더스제약은 천연물 전문의약품 골관절 치료제 ‘레이본’ 등 질환 별 20여 개 자사 제품 및 위·수탁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콘티600, 우루큐벡정, 아드레큐정 등 기존 160여 개 일반의약품과 함께 건강기능식, 화장품 등 생산·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합성신약, 천연물신약, 개량신약 등 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매출액은 800억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익산 투자를 환영한다”며 “마더스제약이 세계적인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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