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29일 대학 예술관에서 ‘2018 전주대 전국 초·중·고등학생 음악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음악에 재능 있는 초·중·고등학생 400여 명과 그 학부모 및 음악계 저명인사 등 총 120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초등부 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초등부 저학년에서 강믿음(피아노), 최이안(현악) 학생,초등부 고학년에서는 문경아(피아노), 정희온(현악) 학생이 올라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송예원(피아노), 정이든(현악), 강현희(현악), 소윤성(목관), 나승열(타악) 학생이 각각 1등 상을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장혜원(피아노), 박송희(현악), 박하연(목관), 이주원(금관), 김대훈(타악) 정선민(작곡) 학생이 각각 1등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1등 상 수상자에겐 전주대 1년 장학금이 수여되며, 관악 종목 수상자에게는 전주대 출신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JJ Wind Orchestra(지휘자 유연수)와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음악학과 홍안기 학과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 발굴하고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음악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음악 경연대회를 각각 제7회, 13회, 40회 째 이어오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 높은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북지역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