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생 40여명 참여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는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간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를 고창군 상예마을에서 가졌다.

서울시립대학교 인문대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립대학생들은 공음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원으로 벽화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경작하고 있는 아로니아를 활용한 아로니아 효소를 만들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학원농장과 상하농원을 방문해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추진한 협력사업이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변화시켜 활력 넘치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외부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선 전북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세대별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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