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예초기작업과 가을걷이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농업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고구마, 콩, 벼 등의 작업기계의 운행이 빈번한 이때가 되면 농업기계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용 전 정비·점검과 사용에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농업의 재해 율은 1.25%로 전제산업의 두 배에 이르며, 특히 요즘 농사유형이 도시와는 다르게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고 농기계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금해야하며, 야간운전을 되도록 자재해야하며, 안전 보호 장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 좁은 농로나 비탈길에서는 감속운행으로 전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야광 반사판 및 경광들을 부착하고 갓길로 안전운행 해야 한다.

또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는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인명 구조 및 병원에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 작업 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농업 관계인 스스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직 등을 준수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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