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천면 원당천과 안성면 구량천, 설천면 구천동천, 안성면 사전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설천면 원당천 수해 상습지개선사업과 안성면 구량천, 설천면 구천동천, 안성면 사전천의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지구로 선정된 안성면 사전천 지방하천정비 사업은 2019년에 8억 원이 투입돼 기본 및 실시 설계가 실시되며 2023까지 총 10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당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하천개수 6.43㎞)에는 2021년까지 294억 원을, 구량천 하천정비 사업(하천개수 10.5㎞)에는 2022년까지 사업비 135억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 하천사업 제안공모로 선정된 구천동천 하천정비 사업은 2022년까지 250억 원을 투입해 하천정비와 친수 공간 등을 조성해 사전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지방하천 정비로 하천 범람의 재해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라며 “결국우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하전정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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