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체전 결단식 가져

1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다짐대회'가 열린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및 전북선수단원들이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현표기자
1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 및 필승다짐대회'가 열린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및 전북선수단원들이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현표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및 필승 다짐행사가 1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을 11일 앞둔 시점에서 전북선수단이 총출동해 전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결단식은 도지사인 송하진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승환 전북교육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임원과 고문, 자문위원단, 경기단체장, 선수단 그리고 익산 전국체전 서포터즈 등 800여명의 참석해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북 체육 위상을 높이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행사는 단기 수여식을 시작으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 지도자, 서포터즈 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식 그리고 전북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단식은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격려금이 전달돼 주목을 받았다.

격려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전북체육동우회 유병용 수석부회장, 세기메디칼 김문철 회장(전북체육회 고문), 흥건 김광호 회장(전북체육회 부회장), 전북여성체육위원회 조소자 위원장, 성웅종합건설 박영자 대표, 피앤 정강선 대표이사 등이 전달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2일부터 전북 익산을 중심으로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선수단 단장은 송하진 도지사, 총감독은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이 맡아 전북체육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전북은 종합 3위를 목표로 출전하며 이를 위해 선수 1,315명, 임원 410명 등 총 1,725명의 전북선수단이 구성돼 47개 전 종목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북체육회 송하진 회장은 “전북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전북의 위상을 높이자”며 “역대 최고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 잎서 전북체육회는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체전 개최 관련 논의, 신규 이사 임명장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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