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지중 개폐기 고장으로 1일 오전 2시 28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대가 일시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만성동 일대 상가와 주택, 아파트 등 142곳에 전력공급이 끊겨다가 긴급 복구됐다.

이 중 119곳은 2분 뒤 즉시 전력이 공급됐지만, 23곳은 1시간 가량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도 새벽 시간대여서 주민 불편이나 피해는 적었고, 인근 공장단지는 전기공급이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한국토지공사 주변 지중 개폐기가 고장 났던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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