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업체 서류-현장심사
2위 우리항공-3위 물드림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공개 오디션에서 김통일 '비체룸' 대표가 영예의 2018년 스타 소상공인 1위를 차지했다.

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스타 소상공인’ 공개오디션은 도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공모델로 육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전라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38개 업체를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 등 3차의 예선 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에 최종 진출한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개오디션은 업체별로 소개 동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뤘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시민 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1등에는 '비체룸(대표 김통일)', 2등은 '우리항공(대표 박선기)', 3등은 '물드림(대표 이강수)'이 올해의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정드림(대표 정경아), '솜씨당(대표 장화영), '모닝팜(대표 양재영)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스타 소상공인 TOP3 업체는 R&D, 마케팅, 시스템 개선, 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비로 2천만원, 1천5백만원, 1천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발된 6개 업체는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이 쓰인 인증 현판과 이차보전 2%가 지원되는 3천만원 한도의 저금리 특례자금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선정한 스타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그 역할을 충분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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