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8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관광객을 맞는데 완벽한 태세를 갖췄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치즈愛(애)반하다 임실愛(애)끌리다” 를 주제로 9개 테마에 77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임실군은 지난 1일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N치즈축제를 최종 점검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개막식 퍼포먼스부터 축제공간 구성,  프로그램 세부일정, 환경정비, 축제운영 및 행정지원 사항 등 각 부서별 축제 전담사항 막바지 준비에 대한 보고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특히 무료셔틀버스 증차 운행과 유모차 및 휠체어 수량 증대, 축제장 내 그늘막 설치보강 등 방문객 편의시설에 보다 집중했다.

  또한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직접 손수 만든 어머니 손맛의 향토음식부터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등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축제 개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하공연,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우유드림행복드림 퍼레이드, 전국 어린이 치즈요리 경연대회, 아모르파티&한밤영화제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 등이다.

  넓은 초지와 유럽풍 테마관광지에 펼쳐질 천만송이 이상 국화꽃들이 멋스러운 향연은 무르익어가는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최고의 명품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우리는 부단히도 노력했고, 축제기간에도 맡은 바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며 “축제가 끝나는  시점까지 치밀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에 처음 개최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45만명의 대성공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한층 짜임새 있고 한 단계 높아진 만반의 준비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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