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일본 국립누마즈공업고등전문학교(교장 후지모토 아키라·藤本 晶)는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신은식 교무국제처장, 임광희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 정만용 일본 국립누마즈공업고등전문학교 전자제어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정 체결 내용은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교재 및 교육 관련 자료, 전공서적 공동편찬 △학술세미나 및 공동연구 수행 △교육과정 합작 운영 등이다.

한편, 우석대는 이번 국제교류협정 체결에 앞서 지난 1월 LINC+사업단 지원 아래 임광희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 외 5명이 일본 국립누마즈공업고등전문학교를 방문해 창업 및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벤치마킹과 전자제어공학·전자시스템·자율이동로봇 개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일본 국립누마즈공업고등전문학교 연구원 1명은 오는 12월 말까지 우석대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은식 교무국제처장은 “양교가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번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교 간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본 시즈오카 현 누마즈 시에 위치한 국립누마즈공업고등전문학교는 1962년 설립됐으며, 본과 5개 과정(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전자제어공학, 제어정보공학, 물질공학) 및 5년제 종합시스템공학 과정에 1,1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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