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중인 ‘농번기공동급식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파종시기와 수확시기 등 농번기 철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연40일 이내로 지원해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번기 중 급식 준비로 인한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여성농업인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북도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시는 지난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6천480만원을 들 들여 27개 마을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사업지원대상은 20인 이상의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사업 참여 희망 농가가 20가구 이상인 마을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바쁘고 고된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좀 더 세심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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