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읍면에서 지난 3일 출향인괴 지역민들이 어우러져 하나로 대화합하는 ‘읍면민의 날’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날 신태인읍사무소는 신태인 발전협의회(회장 모명석)의 주최로 ‘제21회 신태인읍민의 날 대화합 큰잔치’ 행사를 신태인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경향우회원,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읍민의 장에 공익장 문인욱, 애향장 박순섭, 체육장 김영배씨가 수상하고 주정희, 권중철씨가 시장 감사패르 받았다.

또 ‘제21회 태인면민의 날’ 행사도 태인중·고교 체육관에서 1천여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태인면이장협의회(회장 최강술)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류리 과학마을의 김다복(74, 여)씨가 면민의장 효열장을, 송극상(95), 천봉순(97,여) 씨가 각각 장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장춘배씨와 태인면 출향인 송중관씨가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또 ‘제14회 옹동면민의 날과 제26회 면민 한마음대회’가 옹동전통문화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옹동면사무소(면장 김경섭)와 옹동면체육회(회장 신현선)가 주최․주관하고 옹동면 각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1천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면민화합과 지역향토발전에 공이 많은 면민의 장 공익장에 김태선(49 칠석리)·애향장에 왕기석(56 전주시)·효열장에 권종태(70 매정리)씨가 감사패는 김정우(61, 오성리)씨, 강신대(53 칠석리)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제37회 칠보면민의 날 체육대회’가 칠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2개마을 주민과 출향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칠보면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면민과 함께 해준 한국수력원자력(주) 칠보수력발전소 권순관 소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정읍시장 감사패는 강현기(동부노인대학회장)씨가 수상하고 전정기 전 칠보면장이 칠보면 번영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효부상에는 벌수마을 라승예씨가 수상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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