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원반-감염병 예방활동
건강홍보관 등 의료지원 총력

익산시가 2018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한 신속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지원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의료지원반 운영 및 감염병 예방 활동, 건강홍보관 운영 등 보건의료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체전 기간 동안 주 경기장에 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경기장 20개소에 의료지원반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익산소방서, 관내 의료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원광대학교병원 및 익산병원을 환자 후송 치료병원으로 각각 지정 운영하고, 개·폐회식 당일에는 원광대병원에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키로 했다.

여기에 특별방역기동반을 편성, 주경기장을 비롯한 20개 소 경기장 및 주변에 대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표본감시 의료기관 응급실증후군 감시를 엄격히 하고,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한 숙박 및 음식업소 식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의료기관 등 질병 정보 모니터를 통해 집단환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체전 기간 동안 건강홍보관을 통해 선수 및 경기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예방관리, 올바른 구강 관리법, 아토피 예방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체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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