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사업의 일환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2018 음악·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3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아초 등 초중고 7개교 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술치료는 각각 3회기에 걸쳐 진행되었고 미술도구를 활용, 집단원간 상호작용을 통하여 협동심을 향상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 펠트지를 활용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형용사 단어로 이름표를 만들어 발표하기, 사포지를 활용하여 친구와 나의 그림을 맞추어 완성하기, 석고붕대를 이용하여 친구의 손을 본떠주고 서로의 장점과 내 손으로 잘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로 진행됐다.

또한 음악은 의사를 전달하고, 정서 안정에 효과가 커 청소년기 정서 불안정을 조율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창의성과 표현능력을 발달시키도록 돕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지난해에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더 많은 학교가 신청,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적절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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