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6억투입 630㎡규모
선유도 위판장 건립 본격 운영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2일 선유도 위판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위판업무에 들어가 유통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선유도 위판장 개장으로 고군산지역 어업인들의 수산물 유통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선유도 위판장은 630㎡ 규모에 도비 및 시비, 자부담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건립했으며, 활어와 선어 위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 위판장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그동안 고군산지역에서 출하되던 꽃게, 주꾸미 등 수산물을 비응항 위판장까지 이동하는데 따른 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또한, 비응도까지 이동거리가 멀어 그동안 사매매로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협을 통해 위판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어가유지와 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김광철 조합장은 “선유도 위판장이 개장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어가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계 수산물 시식센터와 연계해 어촌계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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