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일주일 앞둔 4일 종목단체 총감독들이 함께 모여 필승을 다졌다.

전북체육회는 이날 익산실내체육관 전북종합상황실에서 ‘전국체전 대비 종목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막판 훈련 점검 등을 논의했다.

47개 종목 총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종합 3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간담회는 전국체전 전반에 관한 사항과 종목별 협조사항, 보조금 집행,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출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없는 효율적 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 도핑 실시에 대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철저한 교육과 기권, 실격, 포기 선수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강화훈련 등을 철저히 하기로 입을 모았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15년만에 전북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만큼 총감독들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 점검해야 한다”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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