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자가 결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전 성화의 첫 주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8명이고, 장애인체전은 패럴림픽 참가선수 2명이다.

전국체전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사이클 2관왕 삼양사 소속 김유리 선수, 펜싱 단체전 금메달 익산시청 소속 김지연, 황선아, 권영준 선수, 체조 단체전 동메달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 선수, 역도 75kg급 동메달 하이트 소속 문민희 선수로 결정됐다.

또 장애인체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크로스컨트리스키 국가대표로 선발출전한 전북장애인크로스컨트리스키팀 소속 권상현 선수,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태권도 품새 혼성전과 남자단체전 각1위, 남자 개인전 2위 입상한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최혜성 선수다.

이밖에 장애인, 비장애인, 다문화, 소외계층 등 사회계층을 총망라해 750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성화는 지난 3일 전북도청에 안치된 상태며, 8일부터 전국체전 성화봉송이 시작된다.

도청에서 출발한 성화는 도내 14개 시군을 돌아 99구간, 990km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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