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116개 노선-국도 259km

전북도가 14시.군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추계 도로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중점 도로시설물 정비대상은 총 8천116개 노선에 6천910㎞(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천895km, 시․군도 4천756km)가 해당된다.

도는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으로 기능이 저하된 지방도로와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노면요철정비, 안전시설물, 불법점용시설물의 정비 사항에 대해 시군과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집중정비 할 계획이다.

정비사항은 포장 포트홀과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와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 터널이다.

또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한 제설 자재 비축과 장비점검, 훼손된 차선과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원활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시·군별 도로정비사항을 점검할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부터 11월 5일까지 도로관리청을 순회해 도로정비 청결상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공로가 인정되는 시군에 대해서는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도로정비가 앞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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