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4일 물가 상승과 택시업계 요구 등을 감안해 지난 2013년 정해진 시 2천800 원, 군 3천500 원 기본요금을 올릴 계획이다.

도는 최근 요금 인상과 관련한 용역 결과 기본요금을 25%~30% 정도 인상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경우 요금으로는 600원~700원 정도가 오를 것으로 보이며 시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3천400원~3천500원으로 인상되는 안이다.

인상폭은 연말쯤 나오는 택시기본요금 용역과 타 시·도의 상황을 종합해 물가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지역 택시 요금은 5년 정도 동결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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