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5일 군민회관에서 장수군청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비상대비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비한 공직자들의 국가 비상대비 체제 및 국가안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반도 정세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부제로 우석대학교 군사학과 김승현 교수가 나서 공직자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과 국가안보 역량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역사 속 안보 교훈과 북한의 실상 및 위협에 관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외에도 최근 급격한 외교정세 변화와 맞물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체제안전보장 추구 동향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합의한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등 다양한 외교안보 주제들도 다뤘다.

장기정 과장은 “이번 비상대비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 공직자가 비상대비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안보를 위한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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