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농 · 특산물이 다음달 서울 · 경기지역을 찾아 간다.

이는 무주가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기획된 것.

그동안 무주 관내에서 개최해오던 농 · 특산물대축제를 올해부터는 대도시 로 직접 찾아가는 농 · 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수원점과 고양점, 성남점 등 4곳에서 진행되며 본 행사(개막식, 오색가래떡 커팅, 시식 및 홍보 · 판매)는 2일과 3일 양재점(11.4.~7.홍보행사)에서 무주군민과 출향인,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점과 고양, 성남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무주반딧불농 · 특산물 홍보 및 반딧불사과 판촉행사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담당은 “지난 9월 전국 공판장들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11월 도시민을 찾아가는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 · 판매행사까지 확정이 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훨씬 커지고 있다”라며 “관내 농가들과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행사를 알리고 참여 신청을 지원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반딧불농 · 특산물 및 판매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단체 신청접수는 10월 1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받는다.

농가들은 “대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판매행사라 더 긴장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품질 좋고 맛있는 농특산물로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행사를 고랭지 무주에서 생산된 반딧불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계기, 또 대형마트 입점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어서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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