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부시장이 이끈 군산시 방문단이 제45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성공적인 외교 마케팅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LA한인축제에 참여해 미주 한인사회에 군산시와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 LA에 도착한 이승복 부시장은 KBS America 인터뷰를 통해 LA, 뉴욕 등 한인사회에 군산시 지역현안 및 근대역사관광지구, 농수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대담을 가졌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 임원과 J&B컨설턴트, KGL네트윅스 등 수출관련업체 면담을 통해 군산시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한인축제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군산시는 3개 업체가 참여해 1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아리울수산은 행사기간동안 5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승복 부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미주지역에 친군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군산의 우수농수산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뉴욕, 샌디에이고 등 미주시장 판로 확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LA한인축제 일환인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여해 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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