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8일 근대미술관에서 ‘소박한 자연의 미감전’을 주제로 서양화가 김영성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뤄지며, 여기에서는 군산항과 우리 고장의 풍경 등을 소박한 향토적 정서로 담아낸 김 화백 작품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작품명 ‘군산항’과 ‘군산항의 조선소’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이 공개돼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김 화백의 열정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성 화백은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회장과 전북미협이사, 군산미협이사,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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